[전라남도]줌마 5명이 함께한 첫 일상탈출~~ (보성녹차밭)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이번 여행은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호기심, 설레임에

일상에서 벗어나는 그 자체로도 행복했고

친구와 함께하는 첫 여행이라 더 신나고 멋진여행이리라 기대가 컷다..

 

한달전부터 여행날짜 잡고

제주도를 갈려고 했는데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서

아쉽지만 내년에 유채꽃보러 꼭 간다는 목표를 두고,,

어디를 갈까 인터넷을 뒤져 몇군데 후보지를 물색,,

친구들한테 문자돌려 고르게하니 보성녹차밭이 좋단다..

 

일단 민박집부터 예약을 하고 하루하루 오늘만 기다려왔다

드뎌 D-day..

일찍 서둘러 기차타고 동대구에 도착을 하니 내가 꼴등이다.. ㅎㅎ

가자 보성으로~~~

주말에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 좀 염려스러웠는데 대구 날씨는 좋기만 했다

가다보니 시커먼 구름이 있고 빗방울도 떨어지고 했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다

 

♣~ 국도변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있고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길래 뭔가하고 우리도 따라내려봤더니 와~~ 멋지다!!

 

 

 

 

 

♣~ 녹차잎을 따고있는 

 

 

 

보성 녹차밭(대한다원)에 도착하니 햇살은 뜨겁구 좀 덥다싶은 날씨..

보성차밭의 멋진 모습을 내려다 보고싶어 힘들어도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니 드뎌 전망대..

시원한 바람에 심호흡을 하고 나니 날아갈듯하더라..

멀리 바다도 보이고~~

 

 

 

 

♣~ 지난 겨울 한파로 냉해피해를 입어 초록빛이 예년같지 않다고 한다..

빨리 아름다운 녹차밭의 모습을 찾았으면..

 

 

 

 

 

♣~ 내려와서 녹차쉐이크 한잔으로 잠시 쉬면서.. 

 

 

 

 

민박집으로 고고~~

일단 짐풀고 씻고 저녁 먹으러 나갔다

녹차먹인 삼겹살을 먹었는데 녹차를 먹였는지 확인할 길은 없꼬~ ㅎ

암튼 맛있었다..

된장찌개가 영~~ 아니올씨다였지만..ㅠㅠ

식당에서 나와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샀다..

친구생일이라 케익을 사려니 제과점이 없네.. 아쉽지만 빵으로 케잌을 대신해서 축하노래 불러주고

막걸리 짠~~

 

♣~ 요 막걸리가 낼 나의 컨디션을 엉망으로 만들지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는~~~ ㅠㅠ

 

 

 

 

 

이렇게 줌마 5명이 함께한 첫 여행의 하루가 끝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