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3. 29] 토요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가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한다고 해서 가보려고 내려가는 김에
보성 대원사 벚꽃길이 기사로 올라온 거 보고
대원사도 가보고 벚꽃도 볼 겸 떠났다.
♧보성 대원사
♧화순 영벽정, 영벽정 출렁다리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목포 독천골식당
대원사 입구까지 약 5킬로 이상의 꽤 긴 벚꽃길이
있다.
왕벚나무라고 한다.
벚꽃상황이 어떨지 궁금함을 안고 갔는데 봉오리만
맺힌 상황이고 간혹 한 나무 정도가 좀 피긴 했지만
벚꽃 보러 오기는 너무 이른 방문이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일주일쯤 뒤면 예쁠 거 같다.
양산 통도사 홍매화가 유명한데 대원사에도 홍매화가
있네.
올해 첫 만나는 봄꽃이 홍매화라니~~
붉게 피어난 홍매화..
생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대원사 홍매화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81048
보성 대원사에 홍매화가 예뻐요
forlora8890.tistory.com
보성 ic에서 빠져 대원사 가는 18번 국도에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네.
꽤 길게 있더라.
가을에 오면 정말 장관일 듯.
동영상을 찍어둘걸 하는 후회가.
생각도 못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대원사는 빨간 모자를 쓴 동자승이 유명하다.
티베트박물관도 옆에 있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다.


대원사 둘러보기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81051
모자쓴 동자승이 유명한 보성 대원사
forlora8890.tistory.com
대원사를 나와 화순 영벽정으로 갔다.
영벽정 앞에 지석천이 흐르고 철교가 있어
기차 지나갈 때 사진 찍으면 멋진 풍경이 될 거 같았다.
영벽정 앞에 흐르는 지석천위로 출렁다리가 있는데
완공된 지 얼마 안 된 거 같아 보였다.
따끈따끈한 신상 영벽정 출렁다리!!








출렁다리 건너는데 기차가 지나가서
철교 위를 지나가는 기차를 찍을 수 있었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로 갔다.
왕인문화축제를 3월 29일부터 일주일간 한다고 해서
어떤 축제인지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근처에 가니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잠정연기
되었다고 한다. 아쉽네.
근처에 상대포가 있는데 여기도 둘러보면 좋겠는데
날이 추워서 오늘은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살짝 보고
화창한 봄날에 다시 와보고 싶다.
주차장은 넓다.
입구에 푸드트럭이 있어 씨앗호떡 사 먹었다.
꽤 넓은데
강풍에 비도 오락가락, 날도 쌀쌀해서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봄꽃 목련, 산수유, 개나리와
피기 시작하는 벚꽃을 만나서 좋았다.
왕인박사는 백제시대 사람이고 일본에 백제의 문화를
전파한 사람이라고 한다.











도갑사도 가보면 좋겠는데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목포로 와서 저녁을 먹었다.
날이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낙지 맛집 검색해 보고 '독천골'로 갔다.
연포탕과 갈낙탕 중에 연포탕은 먹어봐서 갈낙탕과
낙지호롱을 먹었다.
낙지호롱은 불맛 나는 게 맛있었다.
갈낙탕은 작은 갈비가 두대 들어있는데
고기 찍어먹는 소스가 있었으면 좋겠더라.
낙지는 부드러운 게 맛있었음.
그릇에 갈낙탕이 나와서 다 먹을 때까지 따뜻했음
좋겠는데 식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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