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간 아들 면회하러 울릉도로 gogo~~
[2010년 6월 10일 목요일]
울릉도 출발 전날밤에 대구서 남편만나 마트에서 먹을거 좀 사구
밤길을 달려 포항에 도착 1박을 했다.
미리 면회 신청을 했기때문에 도동항에
마중나와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설레는 맘을 안고 여객선이 출발하기를 기다렸다..
♣~ 울릉도까지 타고갈 썬플라워호~~ 기냥 이런것두 찍고 싶더라.. ㅎㅎ
날씨도 좋고 바다도 고요하고..
그래도 혹시 몰라 멀미약을 챙겨먹구..
울릉도에 도착 내리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있어 시간이 좀 지체가 되었다..
(포항에 도착할 때는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그래야 빨리 배에서 내리지ㅎㅎ)
울릉도 땅을 밟는순간 을릉도에 첫발을 딛는 느낌을 느낄 겨를도 없이 발걸음을 빨리하며
하얀군복을 입고 있을 아들부터 찾았다 ㅎㅎ
도동항이 생각보다 자그마하네..
배가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에,, 가지고 온 차들에,, 도로도 좁은데다 도동항 주변이 너무도 복잡하더라..
♣~ 도동항
드뎌 보고싶은 아들을 만나고 우선
점심부터 먹구 관사로 향했다..
관사가 사용하기 편한게 좋더라.. 깨끗하니..
관사에서 가방 풀고 아들은 사복으로 갈아입고 울릉도 관광을 시작했다.
다시 아까타고온 택시를 콜해서 도동항쪽으로 갔다.
콜비를 2천원 달라고 하네..
(육지보다 뭐든 비쌀거라는 예상은 하고 왔지만...)
도동항 좌측 해안도로를 따라 구경을 했다..
바다색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더라..
♣~ 좌안 해안도로
♣~ 가지고온 새우깡을 던졌더니 갈매기가 몰려드네..
♣~ 산에서 많이볼 수 있는 돌탑이 여기도...
맨 윗 돌은 누가올렸을까? 일부러 만들어놓은것 같기도 하고..
♣~ 돌에 미역을 말리는.. 그래서 돌미역이라고 하나보다..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도동항 야경을 보려고 일부러 케이블카를 늦게 탈려고 했더니
오징어잡이배가 안떠서 야경 볼게 없다고하면서 7시에 문닫는다고 해서
부리나케 케이블카 타러 힘들게 올라갔는데(울릉도는 평지가 없고 경사진길이 대부분이라서
여기서 조기 가는데도 힘들더라)여유있게 구경할 시간이 안될거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내려왔다..
여기서 많이 지쳤는지 저녁도 귀찮고 빨리 관사에 가서 누웠으면 했지만
남편이랑 아들이 저녁을 먹어야했기에 식당에서 따개비밥을 시켜 먹었다..
울릉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따개비밥..
간장에 비벼서 먹는데 맛있긴 하더라.
저녁을 해결하고 울릉도 호박막걸리가 유명하다고해서
마트에서 호박막걸리를 사서 관사로 갔다.
호박막걸리 한잔 마시고 나니 몸이 더 녹초가 되더라ㅎㅎ
몸도 피곤했고 정신없이 잤다..
[송엽국]
포항에서 울릉도 배편(우등실 인당 64400원)
도동항에서 관사까지 택시이용(미터요금)
관사에서 도동항까지 콜택시(콜비 2천원 + 미터요금)
도동항에서 관사까지 택시(미터요금)
점심 삼겹살 +된장찌개(33000원)
저녁 따개비밥 (인당 13000원)
호박막걸리 (1병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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