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8. 28~30] 수~금요일
(8월 28일 일정)
갑자기 강원도 평창으로의 여행을 가게 됐다.
숙소는 평창 휘닉스파크.
나는 아들과 같이 움직이고
대구에서 언니랑 올케언니랑 같이 합류하고.
콘도에 12시쯤 도착해서 미리 체크인 물어보고
청소 안 끝난 방에 가방은 둘 수 있다해서
짐을 옮겨 놓고 점심먹으로 봉평으로 갔다.
콘도에서 가깝다.
다음주에 메밀꽃축제 한다해서 메밀꽃도 볼겸해서.
식당은 '메밀꽃필무렵'
이효석생가 옆이다.
메밀비빔국수를 먹었다.
맛이 나쁘진 않은데 2% 부족한듯 했다.
점심후 메밀꽃을 찾아 근처를 둘러보는데
TV에 나온 넓은 메밀밭을 찾느라 주민에게 물어보니
메밀꽃축제에 맞춰 파종을 해서 지금은 꽃이 별루라고 해서
아쉬운대로 도로변 메밀꽃밭을 보는걸로..
감자와 옥수수를 사고 콘도로 와서 워터파크로 갔다.
2박 일정이라 워터파크 티켓이 3인기준 6장 있다고 해서
추가 요금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워터파크가 목요일은 쉰다고 해서 우리는 오늘만 이용할 수 있어 아쉬웠다.
오랜만에 물놀이라
유수풀을 걸어가며 운동겸 열심히 놀았다. ㅎㅎ
업무차 평창에 온 조카가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조카 숙소 근처 '황태회관'으로 갔다.
40분 정도 갔다.
황태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다시 휘닉스파크로 왔다.
(8월 29일 일정)
오늘은 월정사를 가고 강릉 바닷가를 가기로 했다.
다시 찾은 월정사..
오늘은 비가 오락가락 구름도 있고 다니기는 좋은 날씨였다.
법당에 들어가 삼배를 하고 사시예불중이라 잠시 앉아 있다가 나왔다.
월장사에 올때는 늘 주차장에서 오다보니 전나무길을 걸어보지 못해서
오늘은 아들보고 차갖고 오라하고 우리는 전나무길을 걸어서 갔다.
맨발걷기를 하며 숲의 냄새도 맡으며.
https://forlora8890.tistory.com/12880846
월정사 근처 켄싱턴호텔로 갔다.
예전에 호텔정원이 예뻐서 하루 묵은적이 있다.
유럽풍의 정원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강릉으로 갔다.
월정사를 온다면 방문해보기를 추천함.
어제 산 옥수수 찌고 아침산책길에 언니들이 감자
이삭줍기를 해 온 감자를 삶아와서
그걸 먹다보니 점심 생각이 없어서 점심은 좀 늦게
먹기로 했다.
1월에 가 본 사근진해변으로 갔다.
방파제가 예뻐서 언니들 보라고.
메밀밭이 있어 꽃이 피크일때 예쁘겠다.
강릉 오니 비가 내려서 해변도 오래 못있고 눈으로
구경만 하고 이동했다.
경포해변으로 이동하니 비가 그쳐 다행이었다.
사진만 찍고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갔다.
주차를 하고 앞에 보이는 카페에 빙수메뉴가 보여서 빙수 먹자하고 카페 들어갔다.
3층에서 보는 동해바다. 좋다.
팥빙수도 양이 많네. 맛있게 먹었다.
순두부마을에 가서 순두부를 먹으려고 했는데
비도 오고 배도 안고프고해서 콘도로 일찍 가기로
했다.
비가 계속 많이 내리고 대관령 고갯길엔 안개가
자욱하고
아들 운전하는데 신경이 쓰였다.
대관령 고개를 벗어나니 평창쪽은 땅이 뽀송하네.
콘도로 와서 이른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8월 30일 일정)
오늘은 평창 5일장을 가보기로 했다.
평창올림픽시장은 5일, 10일이 장날이다.
언니들이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8시경에
체크아웃했다.
평창올림픽시장은 크지가 않다.
언니가 옥수수 사주고 메밀전병도 사고 도너츠도
사고 했다.
양파도 한바구니 샀는데 하나를 덤으로 주시기에
고맙게 더 주신다고 했더니 하나더 담고 또 담아 주신다.
시골인심이 좋다. ㅎㅎ
10시경에 시장구경이 끝나고 헤어져 집으로 왔다.
일찍 오니 차도 안밀리고 좋다.
여름끝에 갑자기 떠난 평창여행.
행복한 미소 지으며 마무리 됨^^
휘닉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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