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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

[경상북도]포항 나들이

by 수선화2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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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일요일]

일요일 묘사가 있어 산에 갔다가 포항에서 2박을 하고
화요일 엄마 기일이라 부모님 산소에 들렀다 집에 왔다.
일요일 새벽 5시반에 출발 어둠과 잔뜩 낀 안개를 뚫고
산소로 갔다.
아랫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안개가 걷혀지고
밝아오는 아침 모습이 멋지네.

묘사를 끝내고 포항 곤륜산 활공장으로 갔다.
패러글라이딩 하는곳.
힘든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탁트인 바다뷰가 멋지네.
인조잔디가 깔린 활공장.
칠포해수욕장도 보이고 날이 좀 맑았으면 더 깨끗하게
잘 보였을텐데.

 

곤륜산활공장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79961

포항 곤륜산활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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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로 환호공원으로 갔다.
그냥 공원을 걸어볼까하고 갔는데
이게 왠일이래
스페이스워크가 운영시작 이틀째라네.
따끈한 신상이다  크크
모르고 왔는데 대박~!
언뜻보면 놀이기구 같은데
걸어갈 수 있는게 특이하다.
줄서서 기다리다 올라갔는데 흔들림이 심해
무서워서 내려왔다.
쳐다보니 넘 무서워~
 

스페이스워크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79962

포항 스페이스워크

환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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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해지기시작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에 왔을때 맛있게 먹었던 포항물회집으로 갔다.
남편은 회덮밥 같다고 하네.

호텔로 갔다.
숙박대전 행사로 쿠폰 적용해서 3만원 할인받음.
필로스 호텔.
침대가 넓어서 좋았다.
아침을 먹는데 컵라면이 있네. 하나 먹었다.
 
 

[11월 22일 월요일]

보경사 들렀다 내연산 소금강전망대에 가보기로 했다.
보경사 다 와서 보는 단풍이 정말 이쁘더라
 

보경사 가는길


보경사주차장에 주차하고 식당가를 지나 걷다보니
매표소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소금강전망대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입산금지라서 갈 수 없다고 해서 많이 아쉬웠다.
폭포까지 가기로 하고 걸었다.
상생폭포를지나 연산폭포까지 갔다.
관음폭포에서 위를 올려보니 소금강전망대가 보이고 맞은편 선일대도 보인다.
이렇게라도 볼수있어 위안이 됐다.
 

소금강전망대

 
 

선일대


계곡도 좋고 폭포도 많고 정말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비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맑아서 다행이었다.
내려와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서비스로 호박전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내연산 계곡의 늦가을 모습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79963

내연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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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forlora8890/12879964

포항 내연산 보경사

blog.daum.net


이가리닻전망대로 갔다.
어느 블로그에 이가리닻전망대를 내려볼수 있는곳이
있다해서 갔는데 산입구를 잘못 들어가 엉뚱한데를 헤매다
아니다싶어 내려왔다.
괜히 시간낭비, 산 오른다고 힘만들고 ㅠ.
 

이가리닻전망대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79965

포항 이가리닻전망대

forlora8890.tistory.com


 
 

이가리닻전망대 구경하고 사방기념공원으로 갔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나온 산위에 있는 배를 보려고.
밑에서부터 계단이 엄청 많다.
 

드라마에 나온 배


계단 올라가다가 넘 힘들어 남편이랑 가위바위보를 하며
계단을 오르니 덜 힘들더라. ㅎㅎ
 

배 만나러 올라가는 계단


배앞에서 사진찍고 내려올때는 반대길로 내려오니
계절을 잊은 개나리도, 철쭉도 만나고.
얘들이 추운겨울을 어찌 견디려고 꽃을 피우는지. ㅠ
 

 

 

사방기념관옆에 사진찍기 예쁜 장소가 있어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날이 어둑해져서 호텔로 갔다.
 
 
 
https://forlora8890.tistory.com/m/12879970

사방기념공원

포항

forlora8890.tistory.com


 
 



영일대가 보이는 바다뷰가 좋아보여 호텔을 잡았다.
라한호텔. 여기도 숙박대전 쿠폰으로 3만원 할인받음.
방이 11층이라 조금더 높은층이었음 좋았을거 같았고
유리로 보는거라 깨끗하지가 않았다.
저녁은 근처에 전주콩나물국밥집이 있어 뜨끈한 국물이
좋을거같아 콩나물국밥을 주문하고 점심때 먹은
호박전이 맛있어서 호박전을 시켜서 같이 먹었다.
저녁먹고 영일대 구경하고 호텔로 왔다.
방에서 영일대를 내려다보니 야경이 멋지고
건너 포항제철 야경도 멋지더라.
왼쪽으로 어제 갔다왔던 스페이스워크가 보인다.

호텔에서 본 영일대


[11월 23일 화요일]

일출보려했는데 날이 흐려 아쉬웠다.
어제 많이걷고 피곤해서인지 체기가 있는게 몸이 좀 힘들었다.
아침을 조금 먹고 대구로 갔다.
언니들이랑 만나 부모님 산소 들르고 집으로 왔다.
산소옆에 양지바른곳에도 철쭉이 피었다.
꽃필 계절이 아닌데 꽃을 피우니 이상기후때문인가 싶은게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생기네.

며칠 잘돌아다녔다.
비예보에 신경쓰였는데 날씨도 좋고.
올라오는 기차에서 꾸벅꾸벅 졸며 왔네.
포항을 제대로 보려면 꽉찬 2박 3일은 봐야겠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멀리 포항까지 가서 다 못보고와서 아쉬움이 있네.
그래도 이제는 사진보며 흐뭇해하겠지.
모든게 감사한 순간들 _()_
 
 

호텔에서 본 아침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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