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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

[중국 ] 떠나자 장가계로^^

by 수선화2 201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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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4. 10 수요일]

 

7월부터는 한동안 여행다닐 시간적 여유가 안될거 같아서 시간 여유될 때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싶어

조카랑 시간맞춰보고 날짜를 잡고 중국 여행 스케줄을 잡았다.

 

 

 

첨엔 황산으로 갈려했는데 황산코스가 상해 항주랑 엮여있어서 남편은 상해랑 항주를 갔다왔고

아들이 장가계를 추천해서 장가계로 장소를 바꿔 스케줄을 잡았는데

장가계로 바꾸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상해는 조류독감때문에 불안하니까...

 

여행전날,,

며칠전부터 심상찮던 냉장고가 드디어 고장이 나는 바람에 냉장고 급하게 사놓고

다행히 오전에 일찍 냉장고가 배달이 되어서 정신없이 냉장고 정리 대충 해놓고

12시 반쯤 집을 나섰다.. 휴~~

 

여행사 직원과 미팅을 하고 같이가는 사람들을 보니 다섯자매팀과 우리,, 동네아줌마팀,, 이렇게 13명이 한팀이 되었다.

 

우리가 이용한 항공기는 중국남방항공기인데,, 비행기에 올라타니 스튜디어스가 인사도 안하고 빳빳이 서있네.

내가 인사를 해도 반응도 없구........

장사공항에 내릴때도 인사 안하기는 마찬가지.... 쯧..

그래서 중국국적기에 대한 이미지가 별루..

이제부터 중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친절한 서비스는 포기해야겠지...

 

 

 

 

 

 

장사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할 때 우린 단체비자로 와서 순번대로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내가 맨 꼴찌라 내가 마지막으로 입국심사를 받고 비자서류를 받아서 나왔다.

짐을 찾고 가이드를 만나서 버스에 올라탔다.. 

가이드가 교포 3세 연변사람이다.. 연변사투리를 안쓰고 표준말을 쓰니 익숙한 말씨라 좋았다.

같이온 일행들 명단을 보더니 김씨가 많다고,, 가이드도 김씨다..  "김씨 종친회에서 왔어요 ~~" 하며 다들 웃었다.

 

장가계까지 4시간여를 버스로 이동을 해야한다.

가는중에 식당에 들러 저녁을 먹었다.

한식으로 차려진 저녁.. 상추와 오이가 얼마나 맛있던지.... 중국에 있으면서 상추와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맛이란.... 꼴깍^^

 

늦은 시간인데다 장시간 비행기에 버스에,, 피곤해서 자다보니 장가계 호텔에 도착을 했다.

방을 배정받고 첫날은 정신없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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