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근무한다는게,,,, 참...

아~~흐..

섬에서 근무한다는게,,,, 참...

나하고 암 상관없는것들에 대해 모르고 산것들이 참 많다는...

울아들 울릉도로 배치 안받았으면 바다에 풍랑이 일던 말던,,

배가 뜨던 말던,, 나하고 암 상관없었을 일들..

 

울 작은애 휴가 나와서 원래 내일 복귀인데

내일 배가 안뜬다고 하루 먼저 복귀하라는 연락받고 어제 심야버스로 포항내려가서

아침에 여객선터미널로 가니 오늘 배가 안뜬단다..

이럴때 정말 막막하다..

아침에 전화와서는 집에 다시 온다고 해서 급히 동대구 출발 ktx 표 예매해놓고

아들은 포항서 대구까지 시외버스로 이동 기차타고 좀전에 집에 왔다..

이따 밤에 다시 포항내려가야한다..

왔다갔다 차비도 시간도 많이 허비하면서... ㅠㅠ

내일도 배가 안뜨면 내일은 대기하는데로 간다..

제발 배야,, 좀 떠라...

아닌가,  풍랑아,, 제발 내일은 좀 잠잠해지거라..

이래저래 불편한기 많다..

휴가나올 때도 배가 안떠서 나온다, 안나온다를 몇번이나 반복하더니.....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