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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 ◈

아,, 나도 어쩔수 없는 엄마구나

by 수선화2 2009.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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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순항훈련 끝나고 한국 들어와서 첫 특박나왔다..

몇달만에 만나는 반가움과 식구가 오랜만에 다모여

 어젯밤에는 많이 들뜨고 사람냄새가 나는

소박한 행복감에 젖었었다..

 

[몰디브]

 

 

 

식구들 선물이라고

이것저것 사왔네..

와인이 있길래 내건줄 알고 좋아했더니

친구꺼라해서 친구꺼 사면서 엄마것두 같이 사와야지 하면서

서운한 내색을 했더니

오늘 "엄마 드세요" 하면서 와인을 내놓네.. ㅎㅎ

옆구리 찌른것같아 친구주라고 했더니 "아빠랑 같이 드세요" 해서

기냥 받았다.. ㅎㅎ

 

[이집트]

 

 

 

내선물이 없는것두 아닌데

그런것에 서운한 감정이 생기다니..

친구줄려고 와인사면서 엄마생각을 못한,,

당연히 엄마를 우선 순위로 생각해주길 바라는 내가

아,, 나도 어쩔수 없는 엄마구나,,, 싶은게

아이가 크면 내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더니

슬슬 그런 마음을 가져야하나? 싶으네.. ㅎㅎ

 

 

[피라미드를 들다? ㅋ]

 

 

 

외박이나 휴가나와서두 친구 만난다고

집에는 안 붙어 있을 때

집보다 친구가 더 좋으냐고,,

괜히 한마디 해서 아들마음 불편하게 한것두

생각해보니 내가 왜그랬을까 싶네.. ㅎㅎ

나두 아들만 쳐다보는 그런 엄마는 되기 싫은데,,,,,,,,,

아들한테 목매다는 그런 엄마가 안될 수 있을까??

 

 

[파도가 없는 잔잔한 바다.. 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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