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름휴가 2일 째 ~ (부안)
[2015. 08. 02 일요일]
오늘 일정은
목포 갓바위 → 함평시장 → 부안 곰소염전 → 채석강 → 계화도 솔섬 → 새만금 방조제 → 군산에서 일박
목포에서 숙박을 하기로 예정하고 목포까지 와서 잠만자고 가기는 아쉬워서
목포를 다 둘러보기는 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해서
잠시 볼 만한 곳이 있을까 검색해서 알아본 곳이 목포 갓바위였다
아침은 준비해간 인스턴트 누룽지로 해결을 하고 근처 목포 갓바위로 갔다
갓바위라니 남편은 산에 있는줄 알았는데 바다가 나오니 여기 아니다 라고 해서 웃었다
오랜 세월이 만들어낸 갓바위.. 정말 신기한 모습이었다.
아침 일찍 갓바위 보러 나온 사람들이 더러 있네..
바다에 데크를 설치해놔서 바로 앞에서 갓바위를 볼 수 있으니 좋았다
아침에 바다위를 걷는 기분 상쾌했다
부안으로 가는 길에 함평이 있어 마침 오늘 장날이고해서 함평시장에 들르기로했다
시골장은 날짜가 안 맞으면 구경 못하는데 오늘은 마침 장날이고 남편이 시장구경하는거 좋아해서~~^^
시장근처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좋았다.
집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서 사고싶은것도 못사고 눈으로 구경만 했다.
옛날과자를 사고 함평시장의 명물 소고기비빔밥을 먹었다
시장안에 함평비빔밥거리가 있다.
맛집을 검색해보고 목포식당으로 갔다
선지국이 따라 나오는데 선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오늘은 다 먹었다
생각보단 맛있었다..
함평에서 소고기비빔밥을 먹을려고 아침을 누룽지로 가볍게 먹었더니
이른 점심이지만 맛있게 다 먹었다.
이제 부안으로 출발~~
곰소염전으로 먼저 갔다
염전 구경하고 싶었는데 드뎌.. ㅎㅎ
염전에 도착을 하고보니 소금을 걷는 광경을 보게되서 행운이다 싶었다
수레에 소금을 퍼담아 창고로 옮기는 중인거 같다
창고를 슬쩍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었다
소금이 많이 쌓여있었다
쌓아놓은 소금을 포대자루에 담아서 파는구나..
수레가 반영된 염전의 모습이 이쁘다..
[곰소염전 둘러보기] https://forlora8890.tistory.com/12878651
부안 곰소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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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채석강으로 고~~
채석강 가는길에 바닷가쪽을 보는데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이뻐서 와~ 이쁘다 했더니
남편이 차를 돌린다.
찍고 싶은거 맘껏 찍으라고.. ㅎㅎ
바닷가 마을 쪽으로 내려와서 차를 세우고 보니 와~~ 갯벌이 정말 이쁘다
찍고싶은거 찍을 땐 뜨건 햇살에 땀 삐질 흘리는건 아무 문제가 안되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사진 한장이라도 있으면 기분이 날아갈 듯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그림... 어떻게 안찍고 갈 수 있을까!!
사진을 실컷 찍고 다시 출발~~
격포해수욕장 근처에 가니 차들이 많이 붐비고 피서온 사람들로 엄청 복잡하더라
간신히 차를 세우고 걸어서 채석강
으로 갔다
이정표가 있어 따라가니 해변에서 바로 보인다
저런 모습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을까...
신기하다..
중간쯤가다가 물들어온다고 관리인이 나가라고 해서 아쉽지만 나와야했다.
[채석강 둘러보기] https://forlora8890.tistory.com/12878653
부안 채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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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계화도 솔섬으로 갔다
사진작가들이 이 곳 일출을 멋지게 찍은것을 보고 가보고 싶었다
계화도로 들어가서 촬영 포인트인곳 같은데에서 찍어보니 맞는거 같다...
일출도 아니고 전문가용 카메라도 아니고 또 대낮에 찍으니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찍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은 당연 맘에 안들지만.. ㅎㅎ
[계화도 솔섬 둘러보기]https://forlora8890.tistory.com/12878652
부안 계화도 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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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바지락죽으로 먹고 새만금 방조제를 간다
드넓은 바다위를 달리는 기분 .. 시원하더라..
군산을 향해 서해바다를 달렸다..
군산에 도착해서 미리 알아둔 호텔로 갔다
베니키아아리울호텔.
비싸지않고 괜찮더라.. 조식도 나오니..ㅎㅎ
목포에서 군산까지 달려왔다..
피곤하다.. 내일을 위하여 푹 쉬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