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 ◈

웃어야할지,,,

수선화2 2011. 12.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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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남편으로부터 결혼기념일 축하한다는 문자가 왔다

12시 땡하기를 기다리며 보내준 남편이 고마웠다(물론 예약해놓은거겠지만 ㅎ)

 

밤 1시..

또 문자가 왔다

이 밤에 어디서?

확인하니 아까온거랑 같은 문자,, 남편이 문자를 보내놓고 또 보냈나? (요기까진 이해함)

 

 

밤 2시..

또 문자알림음이 울린다

아,, 야심한 밤에 어디서 또? (약간 짜증이 남)

확인해보니 또 남편...

아니 이사람이 누구 잠못자게 만들라고 작정했나?

매시간 마다 문자발송을 예약해놨나? 왜???

도대체 뭔 생각으로? 사람 잠 못자게?

안되겟다싶어 문자 알림음 소리를 죽여놓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 문자확인을 하니

아니나 다를까 매시간마다 문자가 들어와있다..

참말로 징하다..

딴에는 잘한다고 한거 같은데

이건 아니쥐~~~~~~~~~~~~~~

 

 

 

 

해서 남편한테 문자했다

누구 밤에 잠 못자게 만들일 있냐고,, 적당히 해야지 과유불급 이라면서 보내는데

또 문자가 온다..

 

 

이런,,,

받기싫어도 오늘 종일 받아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11시 30분 예약된것두 또 들어왔다..

이건 넘 오버센스다...

 

근데,, 웃긴건

매시간 마다 문자를 받다보니

또 문자가 올까, 안올까? 기다려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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