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시간 여유가 생긴 아들과 갑자기 여행 계획을 짜고 경주로 가기로 정하고 숙소랑 기차표 예매하고 했다.
21. 04. 15~16(목, 금)
[4/15 목요일]
♣신경주역 → 점심(떡갈비) → 코모도호텔 → 황리단길 → 첨성대 → 월정교
→ 호텔 → 저녁(순두부) → 동궁과 월지 → 월정교 → 호텔
신경주역 까지 KTX로 이동, 아들이 쏘카로 예약해 놓은 차를 타고 경주 시내로 들어갔다
먼저 점심 먹으러 갔다
검색해 본 떡갈비집으로 갔는데 주차장이 협소하여 잘못온줄 알았는데 검색해본 집이 맞더라.
식당안은 넓었다.
떡갈비정식 2인분을 시키니 대나무 소반에 반찬이 나와서 새로웠고 반찬도 맛있고 먹을만 했음.
보문호수근처 코모도호텔로 가서 체크인하고
황리단길로 가보려고 나왔다.
보문호수 물레방아는 여전하구나.
대릉원 옆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다녔다
많이 걸었다. 발이 아플만큼.
카페 리초야로 먼저 갔다. 녹차음료에 첨성대 모양의 쿠키가 얹혀진 사진을 봐서
우리도 손에 들고 사진찍고 싶었다..
바람은 불고 한손은 음료들고 한손으로 찍으려니 힘들었지만 재밌었음.
마늘빵이 유명한 랑콩뜨레에서 마늘빵 사고 황금십원빵도 샀다.
첨성대가서 사진찍고 월정교 가보고 호텔로 왔다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순두부로 저녁을 먹었다
순두부가 안 맛있었다.
동궁과 월지로 갔다. 야경 보러온 사람들이 많다.
동궁과 월지는 세번째인데 이번에야 야경을 본다.
멋진 야경을 보고 월정교 야경을 보고 호텔로 왔다.
피곤한 하루였지만 잠이 안와서 새벽까지 뒤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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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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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정교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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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금요일]
♣호텔 → 통일전, 무량사 → 문무대왕릉 → 스타트커피 → 불국사 → 난식당 1974 → 카페 1894 → 신경주역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화랑교육원을 찍고 갔다. 강식당촬영지가 있다고 해서 함 볼라고.
티비로 보던 강식당 촬영지다. 사진 함 찍고 통일전으로 갔다
통일전에서 내려다본 가로수길이 예쁘더라. 단풍이 예쁘다고 인터넷에 사진이 있더라.
가을 단풍때 보면 정말 멋지겠더라.
통일전 옆에 서출지가 있어 가봤는데 연못에 물이 없어 별로였고 옆에 무량사 절이 있는데
절앞에 유채꽃이 있는게 이게 또 대박이었다. 기대치 않은 이쁜 유채꽃을 보다니.
사진을 찍고 문무대왕릉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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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무량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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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와서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바람도 있고 파도가 세게 치고 그 와중에 사진좀 찍고 바다뷰에서 차 한잔 할려고 검색해본 곳으로 가서
바다를 배경으로 찻잔을 놓고 사진 찍고 차 한잔 하면서 한숨 돌리다가
불국사로 갔다.
아들은 중학교때 와보고 첨이라고 하니 와보길 잘했구나.
둘러보고 나오는데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쪽으로 나가보자 하고 나왔는데
와~~ 엄청 넓게 겹벚꽃나무가 있네. 사람들도 사진찍는다고 많고.
벚꽃이 져서 아쉬웠는데 생각지 않은 꽃구경이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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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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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경주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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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앞에 있는 식당에서 아보카도 명란비빔밥을 먹을려고 갔는데 재료가 떨어졌다해서
못먹어봐서 아쉬웠다. 난 부대찌개, 아들은 돈까스 주문했다.
마시는 물을 갖다주는데 연보랏빛 물인데 무슨 물인가 보니 작은뿌리 같은데 모르겠다.
물 색깔도 이쁘고 늦은 점심이라 맛있게 먹었다.
기차시간이 여유가 있어 황리단길로 가서 팥빙수를 먹었다.
데코 예쁜 팥빙수를 찾았는데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유기그릇에 나오는 팥빙수로 정하고 왔다
팥빙수는 일반 팥빙수 같았다. 1894라는 카페인데 한옥집인데 예뻤다.
슬슬 신경주역으로 가자해서 출발.
이틀 많이 걷고 한데다 난 전날 잠까지 못자서 기차에서 꾸벅꾸벅 했다.
예정에 없던 갑자기 떠난 경주여행.. 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 모든것이 감사한 마음이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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